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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2 16: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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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선거인 3360명(3128명 투표 참가) 가운데 1580표 얻어 당선

김동명, “오늘 이 자리를 끝내자마자 투쟁 현장으로 나갈 것이다.”


▲ 김동명(52)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당선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동명(52)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당선됐다.21일 치러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제27대 임원선거에서 안성시 보개면 적가리 출신의 김동명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이 이날 잠실체육관에서 실시한 임원선거 결과, 기호 2번인 김동명 당선인 후보조가 재적선거인 3360명(3128명 투표 참가) 가운데 1580표를 얻으면서 52표 차이로 당선됐다. 기호 1번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후보조는 1528표를 얻었다.

 

김동명 당선인은 "우리는 오늘 강한 노총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 이 자리를 끝내자마자 투쟁 현장으로 나갈 것이다. 모든 투쟁 현장에 김동명과 이동호가 있을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동명 당선인과 함께 출마한 이동호 사무총장 당선인은 전국우정노조 위원장이자 한국노총 운수물류총연합 부의장이다.

 

김동명 당선인은 2011년 당시 44세의 젊은 나이로 화학노련 위원장에 선출돼 연맹을 이끌어 왔으며, 2018부터는 한국노총 제조연대 공동대표를 지냈다.

 

투쟁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당선 시 문재인 정부와 맺은 기존 정책협약 파기를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 김동명(52)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당선된후 도요 및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동명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 위원장은 안성시 보개면 출신으로 안법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독학사과정 수료(1993)했다.

 

1989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지 1년 만인 1990년부터 일동제약노동조합 단체교섭위원으로 활약했으며, 1994년에는 일동제약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02년에는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에서 교육국장, 2009년에는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자리에 올랐으며, 2011년 화학노련 위원장에 당선돼 2017년 3선에 성공했다.

 

2016년부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한국노총을 대표하는 제조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며, 강한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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