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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31 13: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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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회 전국기능대회 경기도 선수단 해단식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11시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륨에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선수단의 노고를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4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해단식에는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 홍정수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 최병기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김문환 경기도공업계고교장단협의회장, 김교숙 대한민국 미용명장을 비롯해 입상자와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시청, 전국대회 성적 보고, 금·은·동메달 입상자에 대한 상장 수여 및 기념촬영, 축사,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49개 전 직종에 165명의 선수가 기능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 등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점수(2013점)를 획득, 전국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통산 19회의 종합우승, 준우승 10회 등 전국 최다승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다. 

김명희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 기술위원장은 이날 성적 보고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경북, 대구, 서울과 치열한 경쟁을 했다. 우리 도는 금·은·동메달 골고루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거뒀다. 웹디자인, 정보기술 등 신설 직종도 잘 준비했다”며 “지도 선생님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 고생하셨다”고 평했다. 



▲ 최현덕 도 경제실장이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출전선수단 해단식에서 금메달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해외출장 중인 남경필 지사를 대신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2등과도 월등히 차이가 난다”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경기도의 자랑이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기능인 대회 출전 선수단을 적극 지원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상장수여식에는 지난달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명장(名匠)으로 선정된 경기도 출신 미용분야 우수숙련기술인 헤어꼬뿔라 김교숙 대표가 참여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냉동기술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채승우(산본공업고·19) 학생은 “2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 기울였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기능 최강 경기도의 명성을 떨치는데 기여를 했다는 것이 기쁘다. 2017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상을 타고 싶은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직종에 출전해 은메달은 수상한 박수림(안산공고·18) 학생은 “이 분야에 강점이 있고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대회를 통해 확인했다”며 “게임업계에 취직해 애니메이터로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 최현덕 도 경제실장과 홍정수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이 우승컵을 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금·은·동메달 등 입상자에게는 최대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취업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특히 직종별 금·은메달 입상자에게는 2016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2017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경쟁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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