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지난 23일 오후 1시 20분쯤 안성시 미양면 진촌리 한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건물 3개동(1,701㎡)이 소실되고, 돼지 1,705두가 폐사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7동(연면적 2,964㎡) 중 5개 동으로 연소 확대되어 3개동이 소실되고 사육중인 돈사 내 돼지 약 2,000두(모돈 200, 자돈 1,800) 중 1,705두가 폐사되는 등 6억 8천5백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발생하자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52명(소방 44, 경찰 6, 전기 2)을 동원해 발화 45분 만에 불길을 완전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