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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6 0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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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본지에서는 오는 4월 15일 진행되는 안성시장재선거를 앞두고 안성지역후보에 대해 유권자의 소중한 알권리와 올바른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천이 확정된 각 당 및 무소속 후보를 대상으로 8개의 질문을 바탕으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에 따른 답변 내용을 가감 없이 기술하였으며 후보자의 형평성을 고려해 질문지마다 로테이션 방식의 답변을 기술할 예정입니다.



[질문 5. 안성시 인구 정체 현상에 대한 안성시에 맞는 인구 정책은?]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이영찬

 

안성시의 인구가 정체 현상을 보이는 이유는 기업유치의 세일즈 부족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과 주거환경 및 문화시설 그리고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인구의 유입이 없고 이탈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영찬’은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인구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될 것입니다.

 

또한 고삼, 금광, 마둔 호수를 기반으로하는 관광밸트를 지정하여 테마파크의 조성과 각종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3.1운동 기념관등을 4차산업과 연계하여 가상 체험실습등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하며 기존의 학교와 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질적 교육향상을 추구한다면 인구의 증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기에 상습적인 정체인 38번 국도의 확충과 제2경부고속도로의 신설, 평택~부발선, 안성~동탄선의 본격화, 또한 경강선 안성전철 연장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등 안성이 철도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한다면 대도시로서의 성장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기호 7번 무소속 이기영

 

안성인구가 정체되는 것은 전국적인 평균 보면 인구감소가 없는 쪽이기 때문에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주하지 않고 평택과 용인의 개발 여파를 충분히 활용하고 주변 거대 도시의 소비를 유도 할 수 있는 공해 없는 사업인 서비스 도시로 전환해 젊은 인구의 유입과 인구 증가를 동시에 달성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인구가 감소하는 허황되게 인구 “30만 달성” 이런 거짓말 공약은 안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구감소로 지방의 많은 대학이 폐교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지역내 대학이 폐교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대학교를 확장해 지역경제와 인구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안성시의 인구정체 현상은 출산율 감소과 더불어 젊은이들이 안성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현재 안성은 중요한 갈림길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성은 침체되었어도 그나마 현상은 유지했지만, 앞으로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면 도시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미 안성의 젊은 층은 주변 도시로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안성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서 43%가 떠날 생각을 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침체되고 돌파구를 만들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안성을 떠나고 말 것입니다.

 

도시가 발전하고 미래 비전도 확실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입니다. 반대로 도시가 정체되어 있고 미래 비전도 불투명하면 사람들이 떠나기 마련입니다.

 

인근의 평택, 오산, 용인시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구 역시 급증했습니다. 반면에 제자리에 멈춰선 안성시는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고작 7% 늘었습니다. 그만큼 안성시가 정체되어 있음을 반증하는 지표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안성이 변화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면 시민들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안성으로 이사 와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뚜렷한 비전도 제시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의 안성 현실에 적합한 인구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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