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만나는 온라인 연결학교…다양한 콘텐츠연구

▲ 대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교휴업 연장으로 각 학교의 온라인 개학 준비로 바쁜 가운데 만정초등학교(교장 정희진) 교직원들도 원활한 원격학습 운영을 위하여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부터 담임교사들은 전화상담 등을 통하여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향후 학교 생활 등을 안내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의 온라인 학급방, 앱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학생,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원활한 원격 학습을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연구하는 한편 대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 다가올 16일 온라인 개학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온라인 개학 첫날에는 교장선생님의 손편지와 학교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특히 개학 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하여 코로나19 대응 조직을 구축,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세분화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 모두 어렵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만날 날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본교 2학년 교사 박주연은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며 어려운 점도 많지만 교사 모두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하였다. 온라인 개학보다도 하루 빨리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고 하였다. 모두가 웃으며 교실에서 만날 첫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