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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272건 - 지난해 안성시 어린이교통사고 총 52건 발생해 66명 부상
  • 기사등록 2015-11-05 22:20:20
  • 수정 2015-11-05 2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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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경기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272건이며, 이 가운데 횡단중 사고가 51.8%이며, 안성시의 경우 지난 해 어린이교통사고는 총 52건이 발생해 6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하굣길 안전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증진방안>에 담긴 내용으로, 이 보고서는 지역·원인별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교통안전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월별로는 5월, 시간대별로는 오후 5시에 사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한정하면 요일별로는 월~금요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등·하교 시간대인 8~9시, 14~15시에 집중되고 있다. 사고 유형으로는 횡단중 사고가 51.8%로 절반 이상이며, 법규 위반별로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에 의한 사고가 30.5%를 차지한다. 안성시의 지난 해 어린이교통사고는 총 52건이 발생해 6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고, 어린이 보호구역내의 사고가 1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빈미영 연구위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건수는 그 지역의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며 “도로표지, 어린이 보호구역내 시설 개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경기도 어린이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연차별 교통사고 감소목표를 세우고 유지관리가 미흡한 어린이 보호구역내 시설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특히 어린이 등·하굣길 통행안전을 위한 보행안전지도 사업을 경기도에 확대하고,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독려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경기도민이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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