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가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남부지역본부와 5일 도의회 새정치 대표의원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생실천위 안승남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리, 김지환, 김보라, 장현국, 조광희, 김호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에서는 변문수 수도권남부지역본부장, 김태범 경기중서부건설지부장, 임채섭 경기남부타워크레인지부장, 신동수 서울경기동부건설기계지부장, 임차진 경기도건설지부장, 김승환 조직국장이 참여했다.

건설노조에서는 “건설노동자 무료취업알선센터 지원 사업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건설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취업알선센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 – 수수료 명목으로 임금을 착취당하지 않게 하는 무료 취업알선센터를 통해서 현장취업이 직종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인력이 4명인 것을 10명 이상으로 확대해서 건설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지환(성남·건설교통위)의원이 건설노조 관련 책임의원으로 선임됐다. 김 의원은 건설교통위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설공사·용역 ‘발주계획부터 준공까지’모든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경기도 건설공사 등의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 을 대표발의한 건설통이다.

안승남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반영 하겠다”며 민생실천위원회 의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할을 맡아 실효성 있는 대책이 강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