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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감소와 그에 따른 노령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 시급해 - 안정열 부의장, 제 18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자유토론 통해 발표
  • 기사등록 2020-05-13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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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제 18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출산율 감소와 노령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제 18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인구수는 2017년 12월말 기준 182,786명, 2018년 183,579명, 2020년 3월말 기준 183,751명으로 3년 3개월 동안 겨우 965명이 증가했다.”며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데 30만 자족도시는 커녕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정체된 현실 속에 처해있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며 희망없는 인구대책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안 부의장은 “신생아 출생 수는 줄고 있고 기대수명 증가로 노인인구는 점점 늘고 있어, 2020년 3월말 전체 출생아는 66명, 사망자는 109명으로 출생아 숫자가 43명 적다.”고 지적하며, “특히 안성시 전체 출생율 중 2019년 공도읍 출생아가 408명인 반면 동부권 지역인 보개 10명, 금광 31명, 서운 9명, 일죽 16명, 죽산 20명, 삼죽 7명으로 유독 서부권 보다 낙후된 동부권에는 아기울음 소리를 들은 지가 언제인지 모를 지경으로 심각한 상태”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안 부의장은 “청년층 인재들의 외부유출을 막고 인구유입 방안 중 하나인 산업단지 조성과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인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확대방안도 함께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 부의장은 “안성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1년 12.6%, 2017년 15.4%, 2018년 16%, 2020년 3월말 기준 1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출생율 감소와 더불어 노인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부양, 질병, 빈곤, 고독 등 다양한 노인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노령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의 시급함을 전했다.

 

또한 그는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언급하며 “더군다나 우리나라 전체 노인인구 평균 15% 대비 우리시가 2% 더 많고, 매년 노인인구 증가율 추세로 볼 때 우리시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가족들의 미부양, 질병,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노인 고독사로 사망하는 노인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부의장은 “국가나 지방정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을 위해 시립요양병원, 노인복지 프로그램 활동지원, 공공 노인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노인지원사업을 추진해줄 것”등을 대책으로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시장님이 추구하시는 시정목표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 먼저 동부권에 빨리 찾아와 잘 먹고 잘 사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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