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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9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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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 않아도 와 주었구나

산뜻한 흙내음 위로

모란이 행복의 깃발을 펄럭이는 5월의 뜰에

시인에게도 시의 역사가 시작된다


시대에 뒤떨어진

가난한 시인의 노래 일지라도

에메랄드 평화의 동산을 펼쳐주거든

한번쯤 한줄의 시를 읽고

정겨운 산비둘기의 동심이 되어

푸른 미루나무 밑으로 오라


언제든 희망의 노래를 요청하면

봄의 DJ가 되어 기꺼이

꽃의 언어를 햇살처럼 뿌려 줄 것이다


사람들이여

시인의 숲 오월에게로 가까이 오라

고독의 길에서 배회하지 말고

하늘빛 사랑 넘치는 엄마의 품으로 돌아오라.







[妙蓮 이설영]

 

[1998]산악정보신문 신춘문예 詩부문

백제문학 문학평론부문 등단

한하운(하운문학상)대상수상

선진문학작가협회(대표)

이첨.손곡 학술연구사업회 이사장

이첨.손곡 학술연구회 역사편찬위원

도서출판 창작정원 발행인

선진문학뉴스 운영

SJC선진문예방송 운영

2018 중도일보 작품연재

2019 아시아뉴스통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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