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성원에 걸쳐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합 가속도 붙을 듯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 간 통합 찬반투표 마지막 날인 5월 25일 모든 구성원에서 찬성이 나왔다.
이날 총 투표대상 인원 5,897명 중 3,889명(65.95%)이 참여해 찬성 3,262명(83.88%), 반대 627명(16.12%)으로 통합에 찬성하는 학교 구성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각 투표대상인원 중 ▲교원 187명 중 175명이 참여해 찬성 106명(60.6%) 반대 69명(39.4%) ▲직원 및 조교 187명 중 174명이 참여해 찬성 128명(73.6%) 반대 46명(26.4%) ▲학생 5,523명 중 3,540명이 참여해 찬성 3,028명(85.5%) 반대 512명(14.5%)의 결과가 나왔다.
특히 투표 참여율에서는 과반수를 넘긴 3,889명이 참여해 65.96%를 기록했으며 찬성 역시 83.88%를 넘기며 두 대학 간 통합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한경대 정문에서는 두 대학의 통합을 반대하는 안성시주민자치위원회 및 사회단체가 ‘두 대학간 비정상적이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통합을 즉각 중지하고 공론화 할 것’을 주장하며, “대학통합 반대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또한 안성시주민자치위원회는 "5월25일 18시에 종료되는 모바일 찬반투표 결정여부에 따라 다음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라 통합찬성에 대한 향후 안성시 지역사회의 행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