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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0 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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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한 옥수수 농가에 큰 도움


▲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한경대학교 4-H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한경대학교 4-H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한경대학교 4-H회원들은 ‘좋은 것을 더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슬로건을 바탕으로 미양면 소재 옥수수 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옥수수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 구하기가 예년보다 더 어려운데 한경대학교 4-H회원들이 자기 일처럼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작업을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경대학교 신진희 4-H회장은 “정성들여 재배한 옥수수를 적기에 수확할 수 있어서 보람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번기 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며 “농업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농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생산적인 일손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한경대 4-H회 및 농가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 농가들이 코로나19 사태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4-H란? 1947년 3월 낙후된 농촌의 생활 향상과 기술 개량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을 고무하기 위해 시작된 운동으로, 2007년 제정한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에 따르면 4-H는 명석한 머리(Head, 지육), 충성스런 마음(Heart, 덕육), 부지런한 손(Hands, 노육) 및 건강한 몸(Health, 체육)이다. 4-H운동은 농촌 청소년들로 하여금 농사와 가정 또는 사회생활에서 한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높은 이상과 농사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학습하며 스스로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서로 도우며 조직 활동을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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