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8월 2일 오전 7시 11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며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조립식 판넬로 지은 양계장이 붕괴되어 이곳에 있던 최 모 씨(남 57)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100mm가 넘는 물폭탄에 안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피해접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성소방서 현장대응 팀이 2시간여만인 오전 9시18분 매몰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와 함께 단독주택 옆 산이 무너져 집으로 들어올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성소방서 선착대가 죽산면 장원리에 현장에 도착하여 이곳에 거주하는 이 모(여 75세)씨를 구조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죽산, 일죽면 시가지 침수와 총 70건(산사태, 침수, 도로유실, 기타시설)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는 굴삭기 60대, 덤프 6대 양수장비 30대, 인력 30명 등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피해복구 중 이며, 안성시공무원 전 직원은 비상상태로, 피해 현장에는 공무원 30, 방재단 30, 순환구조대 6명 등 모두 66명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무원 450, 군인 50명등 총 500명이 피해복구에 투입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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