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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3 1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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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매진으로 2층 객석 추가 오픈


▲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백건우와 슈만> 공연이 지난 30일 저녁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426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50% 이하 좌석 판매)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백건우와 슈만> 공연이 지난 30일 저녁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426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50% 이하 좌석 판매)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 작곡가의 내면과 음악을 탐구하는 작업 스타일의 백건우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삶과 음악을 담은 <백건우와 슈만>을 선보였다.

 

공연을 통해 안성시민들은 슈만의 음악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끝을 맺는지 지켜보며 굴곡진 삶과 함께 요동쳤던 슈만의 섬세한 감정선을 백건우의 손끝으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슈만의 첫 번째 작품 번호의 주인공인 아베크 변주곡으로 시작해 세 개의 환상작품집 Op. 111, 아라베스크 Op. 18, 새벽의 노래 Op. 133, 다채로운 소품집 중 다섯 개의 소품 Op. 99, 어린이의 정경 Op. 15, 그리고 유령의 변주곡 WoO.24를 열정적으로 연주해 큰 갈채를 받았다.

 

한편, 공연의 조기 매진으로 예매를 못한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하고자 2층 객석이 추가 오픈되기도 했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공연 전부터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공연에 대한 안성시민의 관심이 매우 컸고, 공연 당일 관객들은 숨죽여가며 그의 연주를 관람했으며 공연 후에도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안성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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