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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5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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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통한 코로나19 치유…‘코로나19극복 프로젝트’


▲ 첫 번째 프로젝트 ‘자동차극장’은 안성맞춤아트홀 야외주차장에 임시로 극장을 개설해 매주 2회에 걸쳐 <라라랜드>, <비긴어게인>, <코코> 등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는 안성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예매 시작 이틀 만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 서비스의 첫 시작을 알렸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과 우울함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첫 번째 프로젝트 ‘자동차극장’은 안성맞춤아트홀 야외주차장에 임시로 극장을 개설해 매주 2회에 걸쳐 <라라랜드>, <비긴어게인>, <코코> 등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는 안성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예매 시작 이틀 만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 서비스의 첫 시작을 알렸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맞춰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공연의 현장감을 살리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야외주차장에 설치된 무대에 모인 시민들은 각자의 자동차에서 가수 홍경민과 뮤지컬 배우 해나의 라이브 공연을 만끽하였으며, 한정된 장소로 현장 관람을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가 진행되기도 했다.

 

세 번째 프로젝트 ‘플레이백씨어터 당신의 이야기’는 연극 제작부터 공연까지 안성 시민의 참여로 진행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 안성 시민의 이야기를 사전 신청 받아 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협회에 의해 10편의 연극이 제작되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 예정이었던 플레이백씨어터는 지난 8월 15일 첫 공연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남은 2회 차는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하는 것으로 전환돼 진행되었으며, ‘플레이백씨어터 당신의 이야기’는 안성맞춤아트홀 유튜브 채널에서 상시 관람 가능하다.

 

마지막 프로젝트 ‘테라스파크콘서트’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이후 진행되어 시민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가을 저녁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테라스파크콘서트는 배우 이유리, 소리꾼 이봉근, 뮤지컬배우 리사, 양승리 등이 출연해 선선한 가을 저녁 낭만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해 치유받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된 ‘코로나19극복 프로젝트’는 매 회 뜨거운 관심 속에 예술을 통한 치유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안성시민들이 ‘코로나19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기운을 복 돋는 시간을 가졌길 바라며 우리 모두 힘든 날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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