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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9 17:22:31
  • 수정 2020-11-10 0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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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년농업인의 아열대과수 도전

안성의 열대과일 선구자 황상열 미라팜 대표가 개발한 ‘손끝바나나’ 재배


▲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안성시에서도 아열대과수인 친환경 바나나 재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사진은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안성시에서도 아열대과수인 친환경 바나나 재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바나나 재배를 시작한 김재홍 대표는 친환경 바나나의 가능성을 느끼고 오이를 재배하던 하우스 4동을 친환경 바나나 재배로 변경했으며, 그간 노력으로 이달 말 첫 수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성의 열대과일 선구자 황상열 미라팜 대표가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 과정 끝에 탄생한 ‘안성손끝바나나’를 재배하여 올해 말 첫 수확을 꿈꾸고 있는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바나나 재배를 위해 황상열 미라팜 대표에게 많은 조언과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상열 미라팜 대표는 “청년농업인 김대표는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했다.”며 “미라팜이 개발한 품종인 ‘안성손끝바나나’ 묘목과 함께 재배기술을 전수해 주었다.”며 아열대 과일의 도전 성공을 기원했다.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내년도에 친환경인증에 도전할 예정이며, 바나나 대량재배를 통해 친환경 급식 및 직거래 판매 등 여러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년도에는 ‘안성손끝바나나’를 시범적으로 재배했지만 내년부터는 미라팜 황상열 대표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배기술 및 판로 확보 등 사업에 관련된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가 대두되며 농업분야도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농업기술센터도 기후변화와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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