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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0 1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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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카네기홀에서 수상축하 연주 2회 예정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만하지 않는 실력 있는 연주자 될 것”


▲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박예지 플루티스트(사진)가 2개 국제 대회에서 동시 1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박예지 플루티스트가 2개 국제 대회에서 동시 1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예지 플루티스트가 쾌거를 이룬 이번 American Protege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향해 항해를 하는 젊은 음악가, 배우, 가수들을 위해 고안됐다.

 

1위 입상에 오른 International Woodwinds&Bass Competition 2020은 매우 경쟁적인 환경에서 도전하고 싶어 하는 모든 연령, 국적, 국가의 솔로 연주자와 앙상블을 위해 고안되었으며, 이 대회는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오보에,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피콜로, 트럼펫, 트롬본, 프렌치 호른, 튜바 및 기타 관악기에 대해 열린다.

 

또한 International Music Talent Competition Fall 2020은 모든 기악가(피아노, 관악 현악), 성악가 및 모든 국적과 국가의 재즈의 분야를 망라하여 나이와 장르에 상관없이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대회에 참가하도록 초대하여 진행되는 대회다.

 

이번 American Protege 두 대회를 석권한 박예지 플루티스트는 내년 카네기홀에서 2회의 수상축하 연주를 할 예정되어 있으며, 안성시는 박 플루티스트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예지 플루티스트는 “저는 지난 가을학기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학업을 진행하던 도중 코로나로 인해 휴학을 내고 갑작스러운 한국행은 저에겐 모든 것들이 멈추는 것 같았고 막막했지만, 지금 당장 한국에서 무엇을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인 콩쿨들을 찾아보면서 이왕이면 제가 내년에 복학 했을 때에 연주도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상상과 함께 시작했다”고 콩쿨 참가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정신적으로 시험에 들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저를 잡아주시는 김연주․이미선 선생님의 바른 길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그 결과는 만족스러웠고 무언가를 해냈다는 마음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시고 저의 모든 학업을 응원해주는 가족들의 서포트와 많은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진심어린 충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박 플루티스트는 “또한 결과가 발표된 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안성음악협회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만하지 않는 실력 있는 연주자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수상소감에 갈음했다.

 

이어 최수영 안성음악협회 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2020년 문화예술이 위축되어 있는 이때에 박예지 선생님의 국제콩쿨 2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한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기쁨과 활력을 안겨줬다.”라며, “특히 안성음악협회 연주자들의 역량이 이렇게 국제적인 수준에도 절대 뒤지지 않고 있으며 안성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어서 안성음악협회 지부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안성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안성음악협회가 되도록 회원 모두 노력하겠다.‘라고 쾌거를 이룬 박 플루티스트에게 축하를보냈다.

 

두 대회를 석권한 박예지 플루티스트는 계원예고, 한양대학교 졸업했으며, 여음콩쿨, 음연콩쿨 3위, 서울내셔널심포니콩쿨, 전국 음악대학 심포니 콩쿨, 한국 챔버오케스트라 콩쿨 2위, 한음콩쿨,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Starboard Music 콩쿨 1위등을 해온 실력파 연주자로 이번 American Protege 두 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푸코윈드 오케스트라 협연, 안성음악협회 정기연주회 연주 및 협연, 영산아트홀 '음악교육신문사' 입상자 연주, 뉴욕 카네기홀 'Juba project' 연주를 거쳐 뉴욕 카네기홀 2021 입상자연주회 예정인 박예지 플루티스트는 천아람, 이미선, Judith Mendenhall 사사를 받았으며, 현재 New York Mannes School of Music 석사 재학 중이다.

 

이번에 석권한 American Protege 두 대회는 유투브 영상 https://youtu.be/vxSkugAo8qc와 https://youtu.be/l7jzyfhNb2Q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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