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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산업, 세계 향한 첫걸음 떼다! -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26일 킨텍스서 열려
  • 기사등록 2015-11-28 0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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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전시장의 안전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된 안전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26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국민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관련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열렸다.

KBS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서울 강남초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인사 상영, 안전기술대상 시상,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의 개회사,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의 축사, 개막 터치버튼 행사 순으로 이어졌다. 

또 내빈들의 전시장 관람과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주재로 열린 비즈니스 교류회 등 식후행사가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인사 영상을 통해 “안전산업은 공공분야에 의존했지만 종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새로운 창조 융합산업으로 발전됐다”며 “안전산업투자 펀드로 1조원 넘는 자금을 중소, 중견기업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영상으로 위험요인을 감지하는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개발 중이다. 내년에는 14조8000억원을 투입해 지원을 확대한다”며 “안전처를 중심으로 안전센서, 안전컨설팅, 재난보험 등 안전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며, 안전 환경을 제공해 새 일자리를 만들고 수출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 개회사를 통해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안전한 사회로 나가기 위해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하루라도 더 앞당기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다. 정부는 국가의 안전의식 제고를 적극 시도하고 있다. 안전분야의 잘못된 법과 제도,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세계 안전산업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우리 시장은 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개회사를 통해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안전한 사회로 나가기 위해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하루라도 더 앞당기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다. 정부는 국가의 안전의식 제고를 적극 시도하고 있다. 안전분야의 잘못된 법과 제도,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세계 안전산업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우리 시장은 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단순 제조 중심이다. 재난관리 경쟁력은 OECD 중 하위권이다. 정부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하지만 정부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국민과 기업이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안전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등 내빈들이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개막 터치버튼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잡고 안전산업관, 안전생활관, 안전광장으로 구성됐다. 산업관은 재난안전, 보안, 첨단 신기술(어린이 통합버스 안전시스템, 첨단헬멧, 재난안전로봇, 드론) 등 안전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또 생활관은 식품·교통·에너지 안전 등 생활 속 안전 위해요소로부터 국민 보호를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안전광장에서는 사진전과 안전문화 상시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선 한국도로공사의 체험부스에 체험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한국도로공사 부스에서는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 자동차에 탑승한 학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자 자동차가 360도로 회전했다.

안전벨트 체험에 대해 강동혁·신재진(장천초교 5년) 군은 “차가 도니까 머리에 피가 쏠려 어지러웠다. 안전벨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만 해도 안전벨트가 끊어질 것 같아 위험한 것 같은데 도로에서는 더 위험할 것 같다. 안전벨트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안전벨트를 꼭 매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재난안전처 조형수 대리는 “뒤쪽 부스에는 충돌체험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좌우측으로 전복됐을 때 상황을 재현했다”며 “관람객들이 ‘저런 상황은 어떨까’라는 호기심을 체험하신다. 뒷좌석에 탔을 때 안전벨트를 해야 되는 것을 아직 모르는 분이 많다. 본인이 전복상황을 경험해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 26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한국도로공사 부스에는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도로공사 부스는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선진형 고속도로 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자동화된 스마트 톨게이트 시스템과 도량 터널 등의 구조물을 점검하는 최첨단 3D 진단, 고속도로상의 재난관리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이밖에 박람회장 곳곳에는 생활안전, 방재, 해양, 보안, 교통안전, 범죄예방, 시설물안전 등 안전 분야를 총망라한 부스들이 마련돼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건설 및 산업분야에서는 산업안전용품과 방독·방진마스크, 안전모, 안전화, 안전복이 전시됐다. 교통·해양 안전분야에서는 도로건설, 유지관리, 도로시설, 대중교통, 교통표지 해양구조관련 기자재가 전시됐다.

또 홍수예측, 하천관리, 낙석방진 등 재난안전 품목과 화상감지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출입통제시스템, 영상보안, 홈씨큐리티 등 보안품목을 비롯해 가공식품 식품유통, 의료시설 등의 보건·위생 품목과 대형 집객 및 인프라시설 사고대비 등의 생활안전 품목이 소개됐다. 

특히 서울대, 성균관대 등의 산학협력단, 한국전력공사, 롯데건설, 경찰청, 식품안전정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동부화재, 부산광역시청 등 기업과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제품을 공개하고 각종 이벤트와 함께 품목을 소개해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행사기간 동안 컨퍼런스룸에서는 7개 세션의 국제 컨퍼런스와 22개 세션의 학술발표회 및 세미나, 교육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팬사인회, 수풀상담회 및 구매설명회, 안전취업박람회, 국제사진전, 교육 및 체험 행사, 의장대공연 및 수색대 무술시범, 안전제품 비교전시회도 열린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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