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축협 미양면 개정리 우정농장 대표 이창우 조합원의 농가에서 사육한 한우가 ‘제5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축협 미양면 개정리 우정농장 대표 이창우 조합원의 농가에서 사육한 한우가 ‘제5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부천공판장에서 ‘제5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한우 사육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경기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 30개 농가에서 한우 35두가 출품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심사위원과 운영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도 소속 심사위원이 도축등급판정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안성시에서는 안성축협 4개 농가(우정농가 이창우, 송우농장 오휘석, 번개농장 박찬국, 운숙농장 이운숙)에서 8두를 출품하였으며, 안성축협 이창우 농가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우는 출하체중 872kg, 도체중 507kg, 등급 1++A로 2028만원(40,019원/kg)에 낙찰되었다. 동일 등급 한우 경매가가 보통 2만원/kg인 것을 감안하면 2배에 해당되는 평가를 받게 된 셈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함으로써 안성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안성한우 브랜드는 경기도 G마크 획득 등 안성을 대표할 수 있는 특산물”이라며 이번 노고를 치하했으며,

시 관계자는 “안성축협의 안성한우는 경기도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안성시 관내 모든 학교가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식생활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