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나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돼

▲ 안성 보체초등학교(교장 이병근)는 9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도서 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해 11월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 보체초등학교(교장 이병근)는 9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도서 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해 11월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번 그림책 원화 전시회는 분기별로 실시해온 독서 분위기 조성 및 함께 읽는 독서문화 형성을 위한 일환으로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을 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곤충 세밀화'를 통해 곤충의 성장 과정, 먹이, 짝짓기 등의 생태를 생생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곤충의 겨울나기 및 생존수단 또한 배우게 됐으며, 특히 개미의 성장 과정 및 흰 개미알 등을 살펴보며 학생들은 곤충에 대해 상당한 호기심을 갖고 살펴보게 되었다.

또한 그림책과 자연의 만남, 독서와 과학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자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고 다양한 과학 관련 독서를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자평을 내놨다. 

담당 사서 교사는 “앞으로도 출판사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동화책의 원화를 전시하는 기회를 자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여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