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금광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한 사랑나눔 후원금을 전달하고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찬)는 2일(수), 안성 금광초등학교 (교장 목진황) 5, 6학년 학생들로 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한 사랑나눔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1월 6일 금광초등학교 1학년 아나바다 기부나눔 장터 수익금을 전달한데 이어진 사랑의 릴레이로, 금광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알뜰시장을 운영하면서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후원금이다.

이날, 금광초등학교 5학년(담임교사 최지영)은 “1학년 학생들의 나눔 동참에 이어, 5, 6학년 학생들의 뜻을 모아 알뜰시장을 통해 모인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착한 소비의 즐거움은 물론 기부를 통한 나눔의 실천으로 기부라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리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어 뿌듯하다.”며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정찬 회장은 “알뜰시장으로 모아진 후원금을 기부 해준 금광초등학교 5, 6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 아이들의 정성을 담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안성시 금광면 김00(55세, 남)장애인 취약계층가구에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