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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2 1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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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향교 풍화루(風化樓)와 대성전(大成殿) 2건의 문화재가 2020년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향교 풍화루(風化樓)와 대성전(大成殿) 2건의 문화재가 2020년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

 

안성향교는 고려후기 설립되었으며, 1630년 전후하여 중건된 이후 조선후기까지 기본 골격이 잔존하였고, 수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안성향교 풍화루는 1630년 ~ 1660년 사이 재건되었으며, 정면11칸 측면 1칸의 상하 중층 문루형식 건축물이다. 11칸 규모를 갖춘 안성향교 풍화루는 전국적으로 사례가 없는 넓은 규모의 향교 문루로 이를 통해 조선후기 발달된 도시로서 안성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안성향교 대성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7세기 중엽 재건된 건물로 조선시대 사묘건축의 전형적인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건축 기법 연구에 귀중한 학술자료로 평가 받는다. 대성전 지붕의 대들보 등은 자연곡선의 목재를 사용하는 17세기 전반 향교 건축의 시대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1일 국가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며, “코로나 19 감염이 지속되어 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재 우리시 문화재가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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