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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이끌 민관협력기구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 - 10일 출범식 및 첫 회의…남경필 지사, 김동연 아주대 총장 공동의장 - 창조경제 관련 사업 발굴·추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 자문
  • 기사등록 2015-12-10 16: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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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과 함께 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경기도내 창조경제 관련 사업 활성화를 이끌 민관협력기구 ‘경기창조경제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도내 기업 지원기관과 경제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대통령령인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2014.12.9)’에 따라 설립됐으며,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았고, 22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창조경제 관련 사업 및 민관협력사항 발굴·추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 자문 및 지원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및 역할 분담 ▲경기창조경제 실현 관련 사항 심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주체로 나서며 반기별 1회 개최(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창조경제 관련 유관기관장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 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경기도의 창조경제 지원시책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남경필 지사는 이날 협의회 위원들에게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 협의회가 창조경제 혁신 역량을 결집해 창업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관련 유관기관장이 대표로 3분가량 ‘주요 사업계획과 창조경제 연계 및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한 우수기술과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창업보육기업 지원, 광교의 제조기반과 판교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각종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전문가 DB를 공동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지식재산 전담인력 파견(윤성균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지역특화산업 IT, 가구, 감성이 융복합된 제품 개발 추진(임영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게임창조오디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게임 사업 분야 공동 사업 추진(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의 다양한 협업 계획이 나왔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경기창조경제협의회의 역할, 중앙정부와의 협업, 기업체 실무자 홍보 및 교육 방안, 대학과 R&D사업 진행 등의 의견이 오갔다. 


▲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이 ‘주요 사업계획과 창조경제 연계 및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주재를 맡은 남경필 지사는 “협의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토론을 통해서 좀 더 목표점을 무엇으로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다 커버할지, 새롭게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여건을 마련해줄지 각자 역할에서 명백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이런 일을 하면서 왜 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결국에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 협의회가 창조경제 혁신 역량을 결집해 창업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판교에 문을 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해외투자자들을 각 지역 혁신센터에 연결하는 글로벌 창업의 허브로서의 융합산업 창출 선도 ▲차세대 글로벌 히트 게임 육성 ▲핀테크 활성화 지원 ▲사물인터넷(loT) 혁신기업 육성 ▲차세대 이동통신 활성화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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