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정 경기’철학 적극지지” 밝혀
3차 이전에 반드시 안성시가 포함되기를 안성시민과 함께 기대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달 17일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에 대한 3차 이전 계획’에 대해 환영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정 경기’철학을 적극 지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면,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고 이것이 균형발전을 위한 길”이라며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에 대한 3차 이전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특히 이번에 이전되는 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개 기관으로 1·2차 이전을 합쳐 전체 26개 기관 중 15개 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도내 과밀지역의 혼잡을 억제하고 낙후지역의 발전을 견인하여, 경기도의 균형개발을 도모하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며, “3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공식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 시장은 “안성시는 1979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유천취수장으로 인해 개발을 제한받아 왔고,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 이후로는 성장관리권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분류되어 40여년 동안 과도한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 경기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제외를 건의한 8개 시․군 명단에조차 포함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이라며, “ 안성시는 국가를 위해, 타 지역을 위해 40여년간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는 지역으로 이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시장은 “안성시는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최고의 효율성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2차 공공기관 이전에는 안성시가 선정되지 못했으나 3차 이전에서는 반드시 안성시가 포함되기를 19만 안성시민과 함께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이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의 끝이 아닌 시작이 되어 향후에도 더 많은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공식 지지의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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