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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5 17: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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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개화시기, 지난해 대비 4~5일 빨라져 저온 피해 우려

 

▲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매년 반복되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했다.(사진은 열풍공급 방상팬)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매년 반복되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봄 기온이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배 개화시기가 평년대비 최대 4~5일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되어 사전 피해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개화기 냉해를 입은 암술은 검게 변하며 수정이 되지 않거나 꽃이 피어도 인공수분을 통한 수정이 어렵고, 열매가 맺혀도 이후 발육 부진으로 모양이 일정치 않은 기형과로 성장하면서 생산량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저온 피해 예방법으로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뿌려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하는 살수법이나 방상팬을 가동해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송풍법이 있고, 톱밥이나 왕겨 등을 태워 과원 내 기온을 높여주는 연소법이 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마련한 농가는 개화기 저온에 대비해 각 장치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연소자재를 미리 준비하여 저온 발생 시 적극 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미세살수장치 5개소, 열풍공급 방상팬 10개소, 저온피해 경감재 약 2만 3000개를 지원해 과수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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