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4일 오후 2시31분쯤 안성시 공도읍 기업단지 內 휴대폰 보호필름 코팅욕액 개발 및 실험 업체 3층 건물에서 25톤 크레인이 전도되며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 중상. 경상 4명 등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기업단지 內 한 공장건물 3층에서 3톤짜리 기계설비를 운반하던 중 무게 중심을 잃은 크레인이 건물 앞쪽으로 전도된 것으로 밝혀졌다.
3층 크레인과 연결된 작업대에 있던 공사 인부 5명이 추락했으며, 1명은 크레인 운전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아주대병원, 단국대병원 등지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명피해 상황으로는 단대병원으로 이송됐던 크레인 사장 박 모씨(60대 남)가 심정지로 사망했으며, 크레인 운전자 지 모씨(30대 남)가 흉부통증 및 의식저하의 중상을 입은 상태다.
서 모씨(남, 48세) 이마열상, 황 모씨(남, 44세) 다리골절, 손 모씨(남, 53세) 손가락 열상, 박 모씨(남, 49세) 무릎 통증 등의 경상자로 분류됐다.
경찰과 관계당국은 사고현장을 통제하며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1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