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이철우)는 지난 16일(수) 2021학년도 온라인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이철우)는 지난 16일(수) 2021학년도 온라인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한길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교 행사 및 교육 활동에 학부모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가정과 학급을 연계한 온라인 방식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하였다. 매년 학부모들을 직접 학교로 초청하여 공개수업을 진행하였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렵게 되자 언택트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실시된 공개수업은 한길학교 중, 고, 전공과 전 학년이 참여해 학급별로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은 사전에 안내된 온라인 플랫폼(ZOOM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학생들의 수업 모습과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한길학교 정명주 학부모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애쓰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선생님과 하나가 되어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한 모습인 것 같아 흐뭇했다.”라고 밝혔다.

공개수업을 진행한 한길학교 박정찬 교사는 “바쁘신 와중에서 온라인 학부모 공개수업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과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한길학교 이철우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부모들의 교육 활동 참여에 제한이 많았고, 학생들의 교육 활동 모습을 실제적으로 보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소통에 한계가 많았다. 이번 온라인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제한적이나마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2012년 개교 이래 교육과정의 50% 이상을 진로와 직업교과로 편성하여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전공과 졸업 학생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