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부터 한 달간 총 145편 접수
18개 작품 선정 후 총상금 150만 원 지급
멋진 그림이 들어간 시집 제작 추진 예정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와 안성시민연대에서 공동 주최한 ‘한반도종전평화선언’ 9행시 콘테스트에서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형석씨가 1등 평화통일상을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지난 5월 5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SNS 등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 응모를 받았으며, 약 135명의 시민이 총 145편을 접수했다.
그중 1차로 35개 작품을, 2차로 18개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시상자에게는 1등 김형석(고양시 거주)씨에게 평화통일상 30만원, 2등 최정웅 동아방송대 학생에게 공동번영상 20만원, 3등 김종균 안법고 교사에게 교류협력상 10만원 등 총 18명의 수상자에게 총상금 150만 원이 지급됐으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류연복 작가의 판화가 그려진 티셔츠를 참가상으로 증정했다.
포스터를 통한 홍보와 회원들의 SNS 활용, 각 시도별 홈페이지에 온라인 홍보를 병행하여 안성지역뿐 아니라 타 도시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응모하였다.
심사에 참여했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 이 정찬 회장은 “작품들을 읽으며 시민들의 평화 통일에 대한 진심과 열망을 읽을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수상자들을 만나 소감도 듣고 작품을 쓸 때의 마음을 듣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외의 심사의원들도 “작품을 모아 시집을 만들면 좋겠다.”라며 “평화통일은 국민들의 지지가 필요한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강병권 안성시민연대 공동대표는 “9행시는 길어서 정성이 필요한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감동적이었고 예산이 좀 들겠지만 멋진 그림도 넣어 시집 제작을 추진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안성시민연대는 한반도 종전 평화와 관련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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