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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7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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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비용 6천만 원으로 야기 된 본부의 안성점 매장폐점에 반발

 

▲ 2010년 아름다운가게 110호점으로 개장이후 현재까지 본부의 기본이념과 가치에 충실하고 모범적인 운영을 해온 안성점이 폐점위기에 놓였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010년 아름다운가게 110호점으로 개장이후 현재까지 본부의 기본이념과 가치에 충실하고 모범적인 운영을 해온 안성점이 폐점위기에 놓였다.


이는 현재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 매각됨에 따라 매장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자 ‘매장이전 시 인테리어비용 약 6천만 원이 해결 안 된다면 폐점 이외에 대안이 없다’는 본부의 안성점 매장폐점이라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은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에 대한 안성시민 입장문’을 내고 “이는 아름다운가게의 기본이념 및 가치와 매우 다른 결정”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입장문에 따르면 “우리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명예점장인 안성시민, 안성점활동천사, 안성점자문운영위원회와 (전)안성점 매장설립추진위원회는 본부의 안성점 매장폐점이라는 일방적인 결정에 대하여 받아들일 수 없고, 우리는 안성점 매장폐점 의사가 없다.”라며 “(운영을 이어가려면)안성시민들에게 인테리어비용 6천만 원을 다시 만들어보라는 떠넘기는 말에 동의 할 수 없다”라며 본부와의 갈등을 전했다.


또한 안성점은 “본부와 경기인천사무국은 지역매장이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역매장 운영팀과 방안모색 및 해결책, 등을 찾아가는 논의가 우선 되어야하지만, 전혀 역할을 하지 않고, 매장이전 인테리어비용을 초기투자비용으로 빌미 삼아 안성점 매장을 수익구조 악화문제로 포장하여 폐점 결정하는 사항에 동의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은 “매장 개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씨앗기금을 모아 준비했던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은 안성시민과 활동천사대표, 지역운영자문위원회가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에 ”아름다운가게 안성점 매장이전 후 지속적인 운영유지의 건”에 대하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이사장, 상임이사와의 “공식적인 면담”및 “이사회 공식적인 안건으로 상정해 줄 것“등을 요청한 상태다.

 

끝으로 입장문을 통해 안성점은 “우리들은 앞으로도 안성에서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가치를 지속할 수 있도록 ‘폐점반대 안성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등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모하여 우리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일련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수익의 나눔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의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며, 각 지역 재사용가게의 운영을 통하여 시민의식의 성장과 풀뿌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안성점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매장 개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진행해 지난 2010년 개점해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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