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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새해 소망 1순위… 가계빚 부담 완화 - 응답자 64.8%는 새해 소망 실현 가능성 높다고 답변
  • 기사등록 2016-01-06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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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경기도민은 가계빚 부담 완화를 꼽았다. 자유시간, 스트레스 없는 삶도 경기도민의 관심사다. 한편 이러한 소망에 대해 10명 중 6명은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전반적으로 긍적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기연구원이 작년 12월 1일,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를 바탕으로 발간한 <2016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18.5%는 가계빚 부담 완화를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자유시간(15.3%), 스트레스 없는 삶(11.1%), 취업(9.5%), 건강(8.5%)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직장(사업장)에서의 승진이나 사업번창(5.9%), 이사(5.9%), 규칙적인 운동(5.3%), 자녀와 더 많은 시간 공유(3.8%), 이민(3.6%), 이직(2.7%), 신규창업(2.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새해소망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64.8%가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바쁜 직장업무(55.3%)는 새해소망 실현의 가장 큰 장애요소로 나타났다. 특히, 바쁜 직장업무는 자녀와 시간 공유, 자유시간, 스트레스 없는 삶 모두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사회가 여전히 일 중심의 사회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민이 경기도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건강한 삶(17.9%)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가 생활하기 좋은 곳(16.9%), 좋은 일자리 창출(16.8%)도 비슷한 응답 비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민이 바라는 경기도의 중점정책 분야는 도시·주택정책(20.5%), 대중교통(18.8%), 여성·가족문제(16.8%), 치안(11.8%), 사회복지(11.6%)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6년 경기도 6대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연정과 성숙한 지방정치를 통한 정책적 신뢰 제고 ▲출퇴근이 편안한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경기도형 ‘괜찮은 일자리 지수’ 개발을 통한 고용서비스 개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경기도형 임대주택 추진 ▲지속가능한 보건·환경 마련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발전전략 수립이다.


유영성 경기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가계의 경제적 안정은 새해에도 가장 큰 소망이며 중심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도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서민의 재정적 부담완화를 위해 경기도형 장발장은행, 주빌리은행 등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이 주요 이슈이므로 ‘힐링’을 향후 도정 콘텐츠의 하나로 분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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