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화제)는 지난 9월 16일부터 26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한 『가족과 함께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추석에 놀면 뭐하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화제)는 지난 9월 16일부터 26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한 『가족과 함께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추석에 놀면 뭐하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 속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 간 화합 및 가족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물품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발송 후 활동일지와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9세 이상 16세 이하 자녀 1인 이상이 있는 총 30가정이 참여하여 실시간 및 개별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프로그램 모집 공지 후 단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안성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이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OO 씨는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과 함께 웃으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들이 집에 오면 방문 닫고 들어가기 바빴는데 송편도 만들고, 가훈,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함께 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 신청하길 잘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안OO씨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도 어렵고 무기력한 생활에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프로그램을 통해 큰 기쁨과 행복을 느꼈고, 자녀뿐만 아니라 가까운 가족, 그리고 저의 마음 하나에도 소중한 추억이 간직되길 바라며, 자녀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화제 센터장은 “어려운 사회환경일수록 가족의 결속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서의 기능을 다하도록 행복한 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허브기관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학교폭력·자살·성, 인성함양 프로그램, 청소년특별지원사업, 1388청소년지원단, 1388청소년전화 등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676-13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