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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6 15: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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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 의사 수신호 밝히면 차량 2대 중 1대가 속도 낮춰

 

▲ 안성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10월 5일 비룡초등학교에서 보행자 수신호 문화 안전교육 최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10월 5일 비룡초등학교에서 보행자 수신호 문화 안전교육 최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횡단 대기지점에 보행자가 횡단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보행안전 메시지 (“잠깐! 건널 땐 아이언맨처럼 횡단의사를 표시해요”) 시선유도 스티커를 부착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비대면 교통안전교육 및 보행자의 이용이 잦은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안전수신호로 건너기 체험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손을 들고 횡단하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차를 보고 아이언맨처럼 손을 내밀며 횡단해 보행자가 선제적으로 멈춤의사를 표현하는 수신호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시간이었다.

 

지난 2019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보행자 횡단안전도 실험결과에 따르면, 보행자가 횡단의사를 수신호로 표시한 경우 절반 이상의 차량이 속도를 감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속 30km 도로의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의사를 나타내는 수신호를 했을 때, 52.9%의 차량이 감속하였으며, 수신호를 하지 않은 경우는 34.5% 차량만이 감속했다.

 

안성경찰서는 “관내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신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보행자가 적극적으로 운전자에게 횡단의사를 수신호로 표현하여 차량을 멈추도록 요구하길 바라며, 수신호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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