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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1 23:20:22
  • 수정 2016-01-29 19: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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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출마예정자 김학용(새누리당) 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 미등록 예비후보자 정재흠(더불어민주당), 미등록 후보자 홍석완(더불어민주당)


여야는 11일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재협상을 벌였지만 또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지역정가의 미등록 예비후보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6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가졌지만 선거구 획정 문제를 비롯해 쟁점법안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1일부터 금지된 예비후보 등록 허용과 기존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연장해서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권고했지만, 여야가 총선을 불과 석달여 남겨둔 시점까지 선거구 획정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선관위로 미봉책을 떠넘겼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성지역 역시 출마가 확실시 되는 새누리당 현역 김학용 국회의원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한 의정보고회 등을 통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예비후보가 후원회 모금활동과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 선거사무소 현수막 게시 등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반면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의 홍석완 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과 정재흠 만포장학회 이사장 등은 지난 해 연말 예비후보 등록 서류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예비후보 사무실을 물색 중이었지만, 국회가 선거구 획정을 하지 못하면서 예비후보 등록이 안 돼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어 불이익을 감내 해야 할 사항에 봉착하자 불평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등록 예비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의 홍석완 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은 “선거구 획정 실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예비후보 등록을 거부하고 기존 등록자에 대한 불법 선거운동을 눈감아 주기로 한 것은 이상한 행정 조치로 예비후보간 공정 경쟁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행위다.”면서 “설날까지 이어질 것 같은 이 불법방치에 대해 망연자실한 상태인 미등록 예비후보자들에게 신속한 후속조치를 강구해야 한다.”성토했다.


한편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아 미등록 예비후보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이외에 창당 준비중인 안철수 국회의원의 국민의당, ‘국민회의’ 창당을 준비하는 천정배 국회의원의 신당 창당으로 인해 안개정국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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