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제4산업단지 등의 완충녹지로 이식될 예정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중앙로(한경대 정문~옥산주공아파트) 내 가로수(소나무)의 생장에 따른 보행자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로 소나무 이식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앙로(한경대 정문~옥산주공아파트) 내 좁은 도로 폭과 소나무의 가지 늘어짐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보도 통행 불편을 초래해온 바, 시민의 안전공간 확보와 4~5월 중 송화가루 비산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나무 이식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 준공 후 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소나무는 제4산업단지 등의 완충녹지로 이식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통행 불편이 해소되어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 지친 시민들이 쾌적한 가로환경을 누리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4산업단지 등의 완충녹지로 이식될 예정인 소나무 가로수길은 2014년 도민체전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안성시가 푸르고 생동감 넘치는 가로경관을 조성, 도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도심지 중앙로를 소나무로 조성했었다.
중앙로 소나무 가로수길은 한경대 정문부터 공단사거리까지 3km구간에 사업비 2억 5000만원(국도비 2억원, 시비 5000만원)으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사를 시행했고, 식재한 소나무는 조형소나무로 1구루 당 나무가격은 788,000원으로 210주를 식재해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쾌적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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