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 관내 대학동아리 팀의 예술행위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예술인과 대학 내 예술인과의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예총 안성지부(이하 안성예총)은 관내 대학동아리 중 밴드, 노래, 댄스, 랩 등 각 분야 우수한 실력의 팀을 선발, '안성대학동아리연합공연페스티벌'을 추최하여 대학 팀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역 예술 활동에 접목,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

코로나로 비대면, 무관중, 녹화중계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한경대학교와 동아방송대학교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7개팀이 각자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안성예총 이상헌 회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로 잠자던 대학 동아리 활동을 깨우고 예술 행위의 젊은 주체자로 재정립되어 지역예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대면, 무관중으로 무대와 과객과의 소통이 없는 아쉬움이 남지만 각 팀이 분출하는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힘찬 에너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렵고 힘든 요즘의 시기를 잘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신선한 선물이 될 것이다.

가을하늘만큼 푸르른 20대 청춘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나날로 이어질 것이다. 녹화된 공연실황은 10월 말경 유튜브 “안성예총”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