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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안성선대위, “윤석열 후보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안보 방패로 삼은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철회하라”
  • 기사등록 2022-02-04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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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의 극우 포퓰리즘 강력히 규탄”

“한반도 긴장과 국민정서 불안 등을 유발해 극우성 표팔이에 불과해”

 

▲ 사진은 2월 3일 평택 사드 배치 반대 공동 기자회견모습, 오른쪽으로부터 홍기원 평택갑 국회의원, 윤종군 안성상임선대위원장,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성선거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윤종군 이하 민주당안성선대위)는 2월 4일 “윤석열 후보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안보 방패로 삼은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철회하라”제하의 평택 사드 배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민주당안성선대위는 “윤석열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공약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특히, 이 공약은 지난 1월 17일에 윤 후보가 발언한 대북 선제 타격론과 더불어 한반도에 긴장을 부추기고 국민 정서에 불안감을 유발해 표심을 흔들려는 극우성 표팔이에 불과하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지난 30일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한 명분으로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지만 이미 다수의 군사전문가들이 고도 40km 이상의 미사일만 요격 가능한 사드는 북한이 최근 발사한 KN 23과 같은 저고도 미사일 요격엔 한계가 있으며 수도권 방어를 위해선 사드가 아닌 한국형 미사일 요격체계인 천궁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군사 전략상으로 검증을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발언이며 국제정세를 고려하지 않은 채 반중 정서를 끌어들여 국내정치에 이용하려는 무모한 선거전략”이라며 “중국과 적대관계를 형성해서 우리가 얻을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윤석열 후보에게 묻고 싶다.”라며 강력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2일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수도권 시민이 불편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드 배치 후보지로 평택 미군기지와 충남 계룡대, 논산을 거론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안성선대위는 “안성은 평택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의 변방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로 인해 안성은 저개발 지역으로 묶여 있다.”라며 “시민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철도유치와 도로망 확충이라는 개발 인프라가 확보되어 가는 도중에 사드의 배치는 또 다른 규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는 미·중의 패권경쟁이 나날이 극심해지는 국제정세에서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사드 추가 배치’공약에 우리 지역을 끌어들여 안보 방패로 삼으려하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의 극우 포퓰리즘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공약의 즉각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안성선대위는 “국민의힘 김학용 예비후보도 윤석열 후보의 사드 평택 배치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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