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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8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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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죽면에서 만세를 부르다 일제의 총탄에 쓰러지다

 

▲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2년 3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김재항(金在恒, 1874~1919) 선생을 선정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2년 3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김재항(金在恒, 1874~1919) 선생을 선정했다.

 

김재항 선생은 1919년 4월 2일 안성군 삼죽면 덕산리에서 마을 사람들을 인솔하고 죽산면으로 건너가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당시 죽산 장터로 모여든 면내 마을 주민들은 오전부터 만세시위를 시작했고, 저녁 8시경에 이르러서는 2,000여 명 규모의 큰 시위로 확대됐다.

 

시위 군중들은 경찰관주재소, 우편소, 면사무소, 보통학교 등을 순회하며 일제 식민통치기관을 공격하는 격렬한 만세운동을 펼쳤다. 이를 이끌던 선생은 4월 3일, 일본군경의 발포로 죽산공립보통학교 일원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했다.

 

선생은 지난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3ㆍ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안성3ㆍ1운동기념관으로 문의(☏031-678-247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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