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2-03 14:00:50
  • 수정 2016-02-03 16:40:27
기사수정


▲ 교육부로부터 2015 교과교실제 우수학교로 선정된 가온고등학교 수상장면

불이 꺼지지 않는 학교 안성가온고등학교(교장 유희성)가 경기도에선 유일하게 전국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지난 2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관한 '2015년 전국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 우수학교' 시상식 및 발표회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교과교실제 선진형'이란 모든 교과에 전용교실을 각각 갖추고, 학생들이 각 교과 시간에 해당 교과교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우수학교 선정은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과교실제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실 수업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5년 우수학교는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총 38개교 중 최종 10개교가 선정됐다. 우수학교 10개교는 신상중(서울) 초장중(부산) 광주수피아여중(광주) 가온고(경기) 순천동산여중(전남) 목포혜인여고(전남) 화산중(전북) 현일중(경북) 거제장평중(경남) 마산용마고(경남)다.


▲ 우수학교인증현판

관계자는 "선정은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우수학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를 거쳤으며, 교원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 운영 성과를 꼼꼼히 확인했다"고 전했으며, 이번 우수학교 운영 사례는 교과교실제 연구지원 센터에 탑재되어 누구나 참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후 열린 발표회에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 학생 자기주도적 활동, 교사 동아리 활동을 통한 수업 개선, 블록타임 활용 등 교과교실제의 다양한 실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안성 가온고의 경우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경상교육과정, 의대생명교육과정 등의 편성과 블록타임(100분 수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등 고교에서 교과교실 운영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였다.


박제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교과교실제 운영은 창의적인 교실환경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교과교실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온고등학교 유희성교장은 “이번 선정은 그동안 진행해온 진로별 ,학생 맞춤형, 학생선택형, 수준별·맞춤형 이동수업, 무학년제 수업 등의 선진교육을 바탕으로 한 성과로 생각한다. 현재 또 다른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계발하고 있다.”며“학생과 더불어 교사들과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최첨단교실을 꾸며 앞서가는 학교로 만들겠다.”며 기쁜 마음과 동시에 학교발전 방향에 대해 말했다.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된 가온고등학교는 모든 과목을 8개 수준으로 나누어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즉, 과목 중심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국어과, 영어과, 수학과, 과학과, 사회과 존이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론교실, 가상 스튜디오, 법정교실, 계단실 강의실, 실험실습실, 심층면접실, 화상강의실, 사회도서실, 4면 칠판교실, 소강의실 다양한 학습공간을 꾸며 놓고 있다.


한편, 명문 고등학교로 도약중인 가온고등학교는 2016년 입시에서 서울대 1명, 고려대 5명, 연세대 6명 등 104명의 학생이 서울소재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뤄낸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00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맞춤여성합창단 제 10회 정기연주…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제224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한경국립대학교
김영기 대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