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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5 17: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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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들어 기온 상승으로 마늘·양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들어 기온 상승으로 마늘·양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 가뭄과 저온의 영향으로 마늘·양파 모두 전·평년 대비 생육상황이 저조한 상황에서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등 각종 병해충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

 

노균병이 발생한 양파 잎은 노랗게 변하고 잎 표면에 회색 포자와 균사를 형성, 잎 전체로 퍼져 잎이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린다. 초기 병반(흰색 얼룩 반점, 회색 분생 포자)이 관찰되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병든 피해주는 즉시 뽑아 2차 전염을 예방한다.

 

흑색썩음균핵병에 감염된 마늘·양파는 아랫잎부터 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습한 토양에서 피해가 더 크므로 물빠짐 관리와 함께 침투이행성 적용약제를 뿌리고 토양전염 예방으로 발생 포장 작업 후에는 반드시 농기구를 소독해야 한다.

 

고자리파리와 뿌리응애는 4∼5월 전후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습도 및 기온이 높으면 발생률이 높다. 뿌리 부분과 비늘줄기에 피해를 주며 심하면 줄기 속까지 피해를 끼친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병 발생 비늘줄기를 제거한 후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마늘·양파의 수량 증대를 위해서는 적절한 생육환경 조성과 병해충 적기 방제가 필수”라며, “지속적인 현장컨설팅과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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