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불시 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신소현동 소재 ㈜농심 라면공장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7명(사망 3명, 중상 2명, 경상 2명), 재산피해 10억원(부동산 7억원, 동산 3억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사고 발생 시 통제단 부서 위치 ▲상황 설정에 따른 부서별 활동사항 보고 ▲대처 시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이며, 특히 예측 불가한 대형 재난 상황에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응활동을 강조했다.
안성소방서장은 “대형사고가 갑자기 발생하더라도 충분한 훈련을 통하여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시민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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