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정상화를 위한 행복한 경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양진중학교(교장 임종철)는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며 13일, 16일 이틀간 2년간 코로나19로 지친 교육공동체를 위로하고, 교육활동의 정상화를 위한 공동체 역량 증대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일상적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과 협력의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3일에는 학생자치회와 Wee-Class 주도로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는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일상을 밝히는 무드등’과 카네이션을 손수 제작하여 각 반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배움터 지킴이, 급식실 조리사·영양교사 등 학교 내 감사함을 전하고픈 구성원에게 전달하였고, 이에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하트 인사와 허그(hug) 인사를 나누며 감사와 사랑의 분위기로 거리를 좁혔다.
16일에는 ‘교직원 한 마음 컬링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년 반 만에 한자리에 모여 함께 격려하고 협력하는 학교 교직원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김00 교사는 “오랜만에 동료들과 얼굴 맞대고 함께하니 일상적 소소한 행복감이 코로나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크게 와 닿았다”라며, “코로나로 힘들었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행복감을 교육활동 속에서 되찾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