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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5 1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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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감염증 환자와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 4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 84개소에 지카바이러스 관련한 정보와 신고기준 등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2월부터 아파트 지하주차장, 집수정, 물웅덩이, 하천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 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 발진 등의 가벼운 증상이 3~7일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나 발진을 동반한 감작스런 발열,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 등이 동반 될 수 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한 여성이 모두 소두증이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신생아 소두증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어 임신한 여성은 발생국가 여행 자제를 당부했고, 이집트 숲모기가 주된 매개체이나 국내에서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잠재적으로 전파가능하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된 바는 없다.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는 지카바이러스는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약은 없으며 발생국가 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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