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는 점심 콘서트…5일간 열려

▲ 안성 동신초등학교(교장 이은숙)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점심시간에 동신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별빛 콘서트를 학교 정원에서 개최하였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동신초등학교(교장 이은숙)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점심시간에 동신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별빛 콘서트를 학교 정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유치원 동생부터 6학년, 선생님, 교직원 등 동신초 가족으로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다. 20일 유치원 친구들의 ‘숫자송’으로 시작해서 춤, 노래, 태권도 등의 다양한 빛깔의 공연이 매일 점심시간마다 열렸으며, 24일에는 선생님과 교직원의 공연으로 별빛 콘서트가 마무리 되었다.

정원수업으로 동신초의 멋진 정원이 만들어지면서 6학년 학생들은 동생들이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그 의견이 모아져서 6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점심 공연 TF팀이 만들어졌다.

공연 TF팀에서 이름 공모전을 통해 6개의 다양한 이름을 전교생이 투표하여 지금의 ‘별빛 콘서트’(부제: 별처럼 아름답고 반짝 반짝 빛나는 점심 콘서트)가 만들어지고, 학생들이 직접 공연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버스킹 장비 설치 방법을 배워 별빛 콘서트가 열리게 되었다.

동신초 공연 TF팀 학생들은 “우리의 작은 의견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이 모여서 공연이 만들어지고, 우리가 직접 기획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중심이 되어 다른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행복을 전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은숙 교장은 “코로나로 힘들어했던 학생들에게 반짝 반짝 빛나는 멋진 콘서트로 동신 가족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6학년 학생들에게 고맙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교육과정에 의견을 내고, 행사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동신초는 앞으로 학생 자치회 중심이 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받아 동신초의 다양한 별빛들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 안성 동신초등학교(교장 이은숙)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점심시간에 동신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별빛 콘서트를 학교 정원에서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