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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8 1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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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 공간으로 재탄생

 

▲ 안성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는 28일, 급식실과 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28, 급식실과 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과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시작된 공사가 3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개관식에는 김진만 교육장과 학부모, 학생대표,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2007년에 증축된 시설을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총사업비 153천여원이 투입됐다. 노후된 시설의 공간을 재구성하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위생적으로 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으며, 1, 2층으로 분리되어 공간이 협소하고 누수가 심했던 학생 식당은 2층으로 통합 및 확장하여 더 넓고 편안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조리실과 분리된 학생 식당은 오롯이 식사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학생들이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리모델링한지 10년이 넘었던 교실 2칸 넓이의 3층 기존 도서관에서 1층 학생 식당이 이전한 자리로 옮겼고, 넓이도 교실 3칸 넓이로 확장했다. 학교도서관 이름 및 공간 디자인 공모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용이 가능한 의견은 실제로 설계에 반영했다.

 

꼭 필요할 때 내리는 단비처럼 더 나은 나로 성장시켜 줄 책을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의 단비누리 도서관이라는 예쁜 이름도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마루 공간과 창가 독서대는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휴식과 독서를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열람 공간이다.

 

벽을 대신해 천장까지 닿는 서가를 설치하여 열람공간과 학습공간을 구분하고 벽면 서가를 전체적으로 설치하여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배가 공간을 확보했다.

 

도서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 도서관이 이렇게 멋지게 바뀔 줄 몰랐다” “스터디 카페에 온 것 같다. 앞으로 도서관을 자주 오겠다라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한지숙 교장은 낡은 급식실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보면 늘 마음이 아팠다.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니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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