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안성시기초푸드뱅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온정 가득한 나눔의 이동푸드마켓 행사를 펼쳤다.

2016년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된 첫 번째 이동푸드마켓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좋은이웃들 희망봉사단, 안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연합대, 자가차량 봉사자, 안성2동 부녀회 팀 등이 함께 해 재가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정찬 회장은“오랜 불경기로 기부의 손길이 줄어 힘들지만, 나눔의 손길은 계속 되어야 한다.”며, “고마우신 봉사자님들과 실무자 모두가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봉사자님들께 대한 감사와 실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소속 미양면 이영이 대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나마 도움이 되는 식료품을 전해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더 많은 이웃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동푸드마켓은 차량 및 봉사단을 통해 총 대상자 220명에게 김치 (20Kg 120박스)를 비롯하여, 식료품박스(즐거운 동행 126박스)와 식료품꾸러미(314개)의 기부물품(총 환가액 15,089,200원)을 재가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 희망봉사단(사각지대 발굴 봉사단원)을 모집 하고 있다. 참여자격 조건은 안성시 지역 남녀노소 누구나 봉사단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 소외계층의 이웃,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조사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