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는 6월25일 오전 10시30분에 안성시 지역치안협의회 의장인 황은성 안성시장, 시의회의장, 안성교육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지역치안 대책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안성경찰서장(서상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머니폴리스 및 학부모 폴리스 등 협력단체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도 이들에 대한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예산이 없어 안타깝다며 협력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관련 조례 제정 등 지방제정법 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군포 우유배달원 살인사건등 경기 서남부권 범죄에 대한 사례를 들며 대안으로 차량용 CCTV 증설과 저화질 CCTV 교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황은성 안성시장은 유관기관 실무진과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추경예산 시 적극 반영하여 CCTV 증설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유광철 시의회 의장 또한 조례제정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정진권 안성교육장은 어머니폴리스 및 학부모폴리스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안성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였다.

이날 자리에서 윤원희 한국농업경영인 안성시연합회장은 안성의 농산물 절도가 농가에게 큰 피해를 주기에 경찰서에서 대응책 마련을 부탁하였으며, 이에 서상귀 안성경찰서장은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협조체제를 강화해 농산물 절도 범죄예방에 주력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