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 봐요! 건강한 지구를 위한 Zero-Waste 생활

함께 해요! Zero-Waste 챌린지!

▲ 안성 개산초등학교(교장 정찬조)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본교 모룻돌 도서관에서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는 소비 생활)를 주제로 여름 방학 북캉스(book+vacance, 휴가기간 동안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을 의미)를 진행하였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개산초등학교(교장 정찬조)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본교 모룻돌 도서관에서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는 소비 생활)를 주제로 여름 방학 북캉스(book+vacance, 휴가기간 동안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을 의미)를 진행하였다.

북캉스 첫째 날에는 지구 환경 보호, 자원순환을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멸종위기 동물을 위해 환경을 지키는 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었다. 둘째 날에는 독후활동으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반달가슴곰 인형을 만들어 가슴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적어 전시하고, 천연수세미 활용하는 방법, 고체치약과 대나무칫솔 사용법 등 슬기로운 소비생활에 대해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북캉스를 기획하고 진행한 사서 김혜정 교사는 “요즘 TV에서 보도되는 지구 환경문제에 관한 기사를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라며, “지구 지키기는 우리 모두가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방법이 번거롭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 생활 속 지구 지키기를 위한 작은 걸음을 딛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라고 하였다.

정찬조 교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지구촌의 환경과 생태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강조되는 시기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지구의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생활 속에서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시간이었다”라며, “2학기에는 지구의 환경 문제와 생태 위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어 개산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지구 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