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방위협의회(회장 이재호)는 4일 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군부대인 육군 제5171부대 2대대를 방문해 돼지 1마리, 과일, 떡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우리나라를 둘러싼 사드 논란 등으로 인해 국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방위를 위해 노력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의회는 군부대 방문에 앞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시정 및 면정사항 홍보와 더불어 유사시 협의회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방위협의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부대 위문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도 양성면장은 “지역 방위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민·관·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방위협의회와 지역 군부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보의식 제고에 힘써 안전한 양성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