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안전사각지대에 있어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10월부터 건축안전전문요원 및 외부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건축공사장은 안전관리자의 선임 의무가 없고, 대형 건축공사장보다 안전관리가 소홀해 현장 근로자의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소규모 건축공사장 5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설구조물의 안전 여부 ▲낙하물방지망 및 방호선반의 설치상태 적정 여부 ▲설계도서 및 관련 기준에 따른 시공 여부 ▲추락사고(떨어짐) 방지조치의 적정여부 등이며, 현장 근로자들과 공사장 주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시 바로 시정 조치가 이행되도록 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중대한 지적사항은 공사를 중지토록 하는 등 현장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엄기헌 지역건축안전센터장(안성시 건축과장)은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현장 근로자와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에 대한 점검과 건축공사장에 대한 관리·감독 역할을 위해 안성시 건축과 내에 팀체제로 작년 8월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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