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 발행 중인 ‘안성맞춤소식지’의 점자책이 지난 1월부터 발행돼 시각장애인들에게 우편 발송 중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2010년 7월부터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발행해온 안성맞춤소식지의 점자책 본을 2016년 1월호부터 제작 ·발행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식지 점자책은 점자와 묵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성맞춤소식지의 주요 소식들 위주로 재편집되어 안성시장애인협회를 비롯해 안성시에 거주 중인 1급 시각 장애인, 99명의 집으로 개별 발송된다.
이길섭 홍보담당관은 “예산관계로 올해는 점자책 소식지를 1급 장애인에게만 제공하지만, 추후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안성시지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보이스 아이(음성변환시스템)보다 수요자 선호도가 더 높은 점자책 제작을 결정한 바 있다.
안성시의 시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10% 수준인 1,018명으로, 이 가운데 1급인 99명이 소식지 점자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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