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상수도과는 지난 14일, 17일 양일간 ‘시민이 느끼는 청렴 향상’을 위한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 상수도과는 지난 14일, 17일 양일간 ‘시민이 느끼는 청렴 향상’을 위한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의 가장 큰 특징은 강사가 일방적인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실제 근무모습을 관찰하고 분석한 후 개개인에게 맞춤 강의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강사는 컨설팅 실시 전 미리 직원들의 업무 경력 및 업무 분장 등의 정보와 상수도과 내 주요 민원내용 및 자주 발생하는 민원 충돌사례 등의 자료를 제공받았으며, 비공개로 근무시간 동안 직원들의 전화 및 대면 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했다.

그리고 모니터링 시 발생한 구체적 사례에 대한 문제점 및 올바른 대응 방법을 해당 직원에게 알려주면서 각 상황에서의 바람직한 언어의 선택, 적절한 어조 구사 등을 제안하고 실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기존 교육과 달리 나만의 강·약점과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팁을 배우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학열 안성시 상수도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실시한 이번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우리 스스로는 몰랐던 문제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께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